사주 명리학과 아홉수

사주팔자를 미신으로 끌고가는것 중 하나가 아홉수와 삼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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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라는 말은 9살, 19살, 29살, 39살, 49살, 59살, 69살과 같이 나이끝자리에 9라는 숫자가 들어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 나이때에는 일이 잘 풀리지 않기에 결혼이나 이사를 하지 않는게 좋다고 말한다.

명리학적 관점에서 볼때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미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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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서는 아홉수라는 말이 없다.

어떤 이유로 아홉수가 만들어 졌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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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진법이 널리 쓰이면서 10, 100, 1000, 10000등은 완성된 숫자이고

9, 99, 999등은 완성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뜻한다.

마지막 관문은 긴장되어 실수를 잘할수 있으니 조심하고 주의하라는 뜻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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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바쁠때 인간에게 9억을 주고 간다고 한다.

대부분의 인간은 9억을 까먹지 않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존의 인간관계까지 망쳐가며 평생을 노력하거나

10억을 채우기 위해 평생 쉬지 못하고 개미처럼 일을 하거나 잘못 투자하여 있는 돈을 모두 날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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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도 땅 부자들이 참 많다.

부동산이 백억이 넘는 부자이지만 주변 이웃에게는 너무도 야박하다.

하늘 나라의 재산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이웃을 위해 쓴돈이라고 한다.

친구에게 밥. 술을 많이 사줘서

어려운 형제 돈을 많이 줘서 지금 내가 힘들다고 괴로워 할 필요가 없다.

하늘 나라에 다 쌓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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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의 저주는 우리나라에만 있다.

아무래도 구미호의 영향이 큰 듯하다.

1,000명의 인간간을 빼 먹어야 인간이 되는데 마지막에 실수하여 귀신으로 산다는 설화 때문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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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라는 숫자는 미완성과 긴장을 의미한다.

완성을 이루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아홉수에 숨겨놓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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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짜피 미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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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내모습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때.

그리고 부족한 타인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때

아홉수라는 단어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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