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고자장과 사주 개운법

맹자는 유교의 대 스승인 맹자님의 어록을 기록한 책으로 유교의 경전이며, 고자장은 고자(告子)라는 학자와 인성(人性)에 관하여 나눈 대화를 기록한 장입니다. 그 내용이 하도 감동적이라 중국의 등소평도 평소에 암송하였다는 말도 있고, 조선시대의 사대부들은 귀양살이할 때에 벽에 붙여놓고 주야로 읽어 마음을 다스렸다는 유명한 글입니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천장강대임어사인야)인대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사람에게 내리려 하면

 

必先勞其心志(필선노기심지)하고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苦其筋骨(고기근골)하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하고

그 몸과 살을 굶주리게 하고

 

窮乏其身行(궁핍기신행)하여

그 생활을 빈궁에 빠뜨려

 

拂亂其所爲(불란기소위)하나니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是故(시고)는 動心(동심)하고 忍性(인성)하여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이니라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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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인간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때에는 4가지 어려움을 준다가 맹자가 말한다.

첫째는 정신적 고통을 주고, 둘째는 육체적 고통을 주고, 셋째는 경제적 고통을 주고, 네째는 하는일마다 어렵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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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에서 가장 좋은 개운법은 어렵고 힘든일을 피하지 않고 견디고 이겨내는것이다.

하늘은 그 사람이 이겨낼수 있을 분량 만큼만 어려움을 준다.

 

무엇이든지 빨리, 쉽게 이루어보려는 세태에서 깊이 새겨야할 가르침이 아닙니까? 맹자가 말하는 하늘은 하나님이지요. 하나님께서 세상의 인물을 만들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일꾼을 삼으시는 원리를 가르치는데 놀랍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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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도 비슷한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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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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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에서의 최고의 개운법은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반갑게 즐거이 맞이하여

당당히 이겨내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더욱 강하게 하는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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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개운법은 신강, 신약, 한난, 조습을 잘 따져 부족한 오행의 기운이나 십성의 기운을 잘 활용하여

다가올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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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신약한 사람이 편관대운.세운에는 공부를 하여 인성을 강하게 하거나

형제 동료들에게 밥을 사거나 선행을 배풀어 비겁을 강하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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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한 사람이 비겁, 인성 대운.세운에는 운동이나 왕성한 외부활동을 통해 비겁의 힘을 빼야 한다.

인성이 강하여 신강한 사람은 경제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인성의 기운을 억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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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띠, 돼지띠, 소띠가 겨울 밤에 태어 났다면 경자년에는 호랑이를 쓰면 되고

건조하고 더운 사주에는 용을 써서 조후를 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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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이나 굿은 닥칠 어려움을 잠시 지연시키는 효과 밖에 없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힘들고 괴로운것은 환경때문이 아니고 예민하고 멘탈이 약한 나의 정신세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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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완벽히 준비되어져 있는 페키지 여행만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경험을 쌓고 더 강한 자기로 거듭나기 위해 일부러 고생길을 찾아 자유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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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면

하늘은 이를 통해 더 큰것을 배우라고 말하고 있다.

하늘의 음성은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통해 오는것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통해 메세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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