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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와 동지팥죽
    주절주절 2020. 3. 1. 14:05

    동지는 겨울 동(冬)자에 이를 지(至)를 쓴다.

    절기상으로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는 자연의 변화를 태양력을 기준으로 나눈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쓰는 달력(양력) 상으로 맨년 12월 21~23일경에 동지가 된다.

    이렇게 12월 22일을 기준으로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은 1년 365일이 24로 나누어 똑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2019년)는 12월 22일이 동지 이다.

    우라나라에서는 예로 부터 음력과 결부하여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오는 동지를 애동지, 11월 중순에 오는 동지를 중동지, 11월 하순에 오는 동지를 노동지라고 한다.

    동지날 낮이 가장 짧다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동지 이후에는 낮이 점점 더 길어 지는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태양이 이제 기운을 회복하기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동지를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으로 여긴다.

    동짓날 풍속으로는 새해 날씨점을 쳐서 한해 농사를 예측하기도 하고, 달력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리고 동지 팥죽을 만들어 먹는다.

    동지날에 팥죽을 먹는 것은 귀신을 쫓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하여 가장 유력한 설은 중국의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공공씨(共工氏)의 재주 없는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서 역질( 疫疾 ) 귀신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생전에 팥을 두려워하여 팥죽을 쑤어 물리친 것이다.” 라는 기록이 있다.

    중국 사람들은 붉은 색에는 귀신을 쫓는 축사(逐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고 팥이 바로 붉은 색이기 때문에 팥죽은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도 지방의 경우, 팥죽을 쑤어 삼신, 성주께 빌고, 모든 병을 막는다고 하여 솔잎으로 팥죽을 사방에 뿌리는 풍속이 있다. 또 경기도 지방에서는 팥죽으로 사당에 차례를 지낸 후, 방을 비롯한 집안 여러 곳에 팥죽 한 그릇씩 떠놓기도 한다.

    평소 서먹서먹한 이웃이 있었다면 동짓날 핑계삼아 재례시장에 가서 팥죽 한그릇 같이 먹으면 좋다.

    죽집에서 포장하여 팥죽을 선물하여도 좋다. 형편이 어렵다면 편의점 팥죽 선물도 좋다.

    한의학적으로 팥은 겨울철 음양의 조화를 꾀하고 심장의 기운을 돋우는 데 좋은 식품이다. 추위를 이겨내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양가 높은 팥죽이 최적의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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