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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의(憑依) 사주. 무당 사주. 퇴마사. 구마사. 귀문관살. 천문성. 개운법
    사주 이야기 2019. 4. 12. 01:27

    필자에게 간혹 빙의에 걸린 가족이 상담을 하러 오는 경우가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어제 상담을 마친 어머님이 오전 일찍 또 문자가 왔다. 딸이 무당사주라고 하는데 맞느냐 묻길래, 무당사주는 없다고 답변 했다. 간혹, 일부 역술인들이 귀문살이 중첩되어 있고 충이 생기면 무당 사주라고도 하고, 종격 사주에 종격오행을 극하는 대운이 들어오거나, 극 신약한 사주에 편관운이 들어올때 무당 사주라고 답기는 하지만 근거 없는 이야기 이다. 천문성이 3글자 이상 있으면 무조건 무당사주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귀문관살(鬼門關煞)은 "귀신의 문으로 들어간다" "귀신이 집안으로 들어와서 빗장을 잠근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즉 귀신이 내 몸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사람의 두뇌와 매우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천재성을 드러내기도 하고 변태적인 성향을 보일 수도 있는 극과 극의 정신 상태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심하면 신경쇠약이나 정신이상증세를 보이기도 하며 정신이 예민해 직관력은 뛰어나나 엉뚱한 데가 있으며 까다롭고 가학성, 음란증, 불감증, 신경질 등으로 나타나서 대인관계가 원만할 수 없다.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성향이 있기에 집중력과 천재성이 뛰어나기도 하다. 그래서 공부의 신이 붙었다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좋게 해석했을때 이고 대부분은 집착성이 강하고 까탈스러워 사소한 일도 대충 넘어가는 일이 없다. 편집증적인 성향을 가지다 보니 착각, 원망, 불평, 불만을 많이하여 조금만 소홀하게 대해도 상대를 원망한다. 귀문관살이 중첩되고 충이 있다고 무당사주라고 하는것은 옳지 않다.

    천문성은 하늘의 문이 열려 있다는 뜻으로 사주에 천문성이 많으면 하늘의 뜻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잘 해석한다고 해서 천문성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종교, 의료, 보건, 육영, 법조, 사법등의 일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천문성이 3개 있다고 보자 마자 무당사주라고 말하는것은 옳지 않다. 천문성이 강한글자는 묘,술,해,미 이고 작용력이 약한 글자는 인, 유 가 있다.

    빙의란 다른 영혼이 내 몸안에 들어오는 현상으로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 하는것을 말한다. 의지할 빙(憑) 의지할 의(依)자 사전적 의미로는 의지함,다른 사람의 힘을 믿는 다는 뜻이다. 빙의에 걸린 사람은 다른 사람(귀신)처럼 행동한다.

    용한 무당을 찾거나, 퇴마사를 찾아다니면서 재산을 탕진하는 경우를 너무도 많이 보아 왔다. 물론 용한 무당이나 퇴마사를 만나 빙의를 퇴치하는 경우를 간혹 보지만 늘 그렇게 좋은 결과를 맺는것은 아니었다.

    "퇴마사"라는 직업은 1994년 이우혁 작가가 집필한 환타지소설 "퇴마록"에 처음 등장한 말이다. 워낙 소설이 인기가 있어 귀신을 쫒는 종교의식을 하는 "구마사"라는 직업이 있음에도 필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퇴마사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한다. 퇴마사(구마사)는 귀신으로 고생하는 빙의 환자를 치료하는 종교행위 이다.

    필자는 빙의가 걸렸을 경우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종교기관에 입소를 시키거나 산골이나 섬으로 이사 가기를 권한다. 운이 좋지 않을때에는 시간과 공간과 인간을 모두 바꿔 거듭난 것 처럼 사는게 가장 확실한 개운법이라고 스승님께 배웠고, 필자를 포함한 많은 술사들의 임상도 마찬가지 였다. 이민을 가거나, 개명을 하고 전화번호도 바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사는것이 최고의 개운법임에는 틀림이 없다.

    역술인들은 굿이나 퇴마사를 소개하면 많은 소개비를 받는다. 부적도 비싸게 받을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용하다는 무당이나 퇴마사들이 지속적으로 신통력을 유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한 역술인들은 쉽게 무당이나 퇴마사를 소개할수가 없다.

    빙의도 치료가능한 질병중에 하나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빙의를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Trance and possession discorders(몽환 상태와 빙의장애)- 국제질병분류 기준(F44-3)

    https://www.youtube.com/watch?v=4G4cA5Lc-fE

     

    미혼자녀에게 정신과 치료이력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빙의또한 질병중의 하나이다. 평안한 마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기를 권한다.

    자녀의 빙의를 부모의 잘못으로 한탄하는 부모들이 많다. 부모의 영향이 없을수는 없다. 하지만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수 밖에 없는 사주를 타고난것은 부모의 책임이 아닌 당사의 몫이다.

    치매나 정신계통 질환은 당사자 보다는 주위 가족들이 더 힘들다. 오늘도 그 어머님이 자신의 사주때문에 딸이 빙의에 걸렸는지 물었다. 대답하기 참 곤란한 질문이다. 물론 사주에 자녀와의 관계에 왜곡이 생기고 자식복이 없다는것이 나온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빙의에 걸리지는 않는다.

    하늘은 견딜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은 주지 않는다. 지금의 현실을 감사히 받아들일때는 그 업은 빨리 소멸될것이지만, 한탄하고 비관하고 짜증만 낸다면 주변사람들을 더 힘들게 할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또 다른 업을 짓게 되는것이다.

    #궁합잘보는집

    율당 작명철학관[SNS사주.궁합. 심리상담] 부부운.애정운.재물운 개운법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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