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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팔자와 사상체질-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
    사주 이야기 2019. 4. 12. 01:26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사상체질로 병을 진단하고 처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의사 마다 사상체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 진단결과가 다르게 나오기다 한다. 이때 역술인을 통해 사주팔자를 통해 사상체질을 알아보기도 한다.

    사주팔자에서 말하는 태양인과 한의학에서 말하는 태양인은 용어가 다르다. 하지만 그 원리는 하나이다. 사주 명리학에서는 火기운이 발달한것 태양 이라고 하고, 한방에서는 金기운이 발달한것을 태양인이라고 한다.

    태양인은 폐기능이 좋고 간기능이 약하다. 소양인은 비장이 강하고 신장 기능이 약하다. 태음인은 간이 발달하고 폐기능이 약하다. 소음인은 신장이 강하고 비장이 약하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오행의 장기 배속과 사주명리학에서 바라보는 오행의 장기배속은 모두 일치한다.

    12운성에서 火와 土는 같은 괘적으로 운이 상승.하락 하기에 사상체질에서도 하나의 기운, 하나의 체질로 해석한다.

    태양인(金기운이 강함)

    음식

    이로운 음식 : 태양인은 생랭하고 담백한 음식이나 肝을 補하고 陰을 生하는 식품이 맞다.

    곡류: 메밀, 냉면

    해물: 새우, 조개류(굴 전복 소라), 게, 해삼, 붕어

    채소: 채나물, 솔잎

    과일: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 송화가루

    해로운 음식 : 맵고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해롭다.

    태양인에게는 모과차가 좋다. 모과차는 시큼하고 씁쓰름한 맛이 나는데 기운이 없고 권태가 오거나 매사 의욕이 없고 피로할 때, 또는 신경성에서 오는 소화불량이나 두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그 밖에 감잎차나 오가피차도 도움이 된다.

    질 병

    태양인은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고 하였으니, 소변이 잘 나오다가 잘 안 나오면 일단 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태양인은 간장질환, 소화불량, 식도협착, 식도암, 위암, 안질 등에 잘 걸릴 수 있다.

    감 정

    태양인은 노여움과 슬픔을 경계해야 한다. 태양인은 성을 낼 때 노여운 감정이 서서히 증폭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분노를 터뜨리고 또 곧 가라앉히고 한다. 이렇게 분노를 급히 터뜨렸다가 급히 거두면 간(肝)이 상하게 되므로 노여움을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처 세

    태양인은 어떤 일이든 승리할 생각만 떠오르고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적어서 어려움을 과소평가 한다. 따라서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람을 이끌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자신이 실패할 리 없다는 식의 만용이 있어 만약 예기치 못한 사태에 봉착하면 어떤 대응도 못하고 만다. 충분히 일을 파악하지 못하거니와 변화에 대한 유연성도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양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일을 서둘러도 좋으나 그 일이 자기 능력에 맞아야 하며 둘째, 일을 착수하기 전에 한 걸음 물러서서 충분히 조사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 동

    태양인은 상체가 발달해 있는 편이나 하체가 약하므로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도록 한다. 또한 물러설 줄 모르는 성격으로 운동하는데 매우 적극적이어서 공격수만 하려는 경우가 많으나, 오히려 수비수의 편에도 서 보아 자신의 신체적 약점과 성격상의 단점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운동은 지나치게 과도한 양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적당량을 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木기운이 강할때)

    음식

    이로운 음식 : 태음인은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어서 동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좋다.

    곡류: 밀, 콩, 고구마, 율무, 들깨, 땅콩, 현미

    해물: 명란, 우렁, 뱀장어, 미역, 김, 다시마

    채소: 무우, 도라지, 더덕, 고사리, 연근, 버섯

    과일: 밤, 잣, 호두, 은행, 배, 매실, 자두

    육류: 쇠고기, 우유, 버터, 치즈

    해로운 음식 :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은 해롭다.

    태음인은 들깨차, 율무차, 칡차가 좋다. 시중에서 파는 율무차는 보통 율무와 들깨가 섞여 있는데, 둘 다 태음인에게 적합한 곡물이므로 그것을 사서 마셔도 괜찮다. 칡은 갈근이라고도 하는데, 맛이 다소 씁쓸하면서도 단맛이 나며 해열과 발한 작용이 있어서 감기약에 대표적으로 들어가는 약재로 달여서 마셔도 되고 생즙을 내어 마셔도 된다. 생즙은 숙취에도 효과가 있다.

    질 병

    태음인은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이 나면 건강하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보통 몸이 허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걱정하기 마련인데, 태음인이라면 오히려 건강한 증거이니 안심해도 좋다. 몸이 찌뿌둥 할 때 운동하고 목욕해서 땀을 내면 몸이 상쾌해진다. 태음인은 순환기 기능이 약해서 심장병, 고혈압, 중풍, 기관지염, 천식 등에 걸리기 쉽다. 또 습진,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이나 대장염, 노이로제 등도 유의해야 한다.

    감 정

    태음인은 너무 쉽게 즐거움에 빠지고 또 금방 즐거움이 사라진다. 이처럼 즐거움에 격동하기 쉬워서 자주 즐거워 깔깔거리다가 금방 새침해져서 폐(肺)가 상하기 쉽다. 즐거운 일이 생겨도 좀 체격답게 무덤덤하게 자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처 세

    태음인은 일을 새로 시작한다는 것에 너무 두려움이나 번거로움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재하고 있는 일은 잘 알고 있는 일이기에 쉽게 생각하고 또 끈기있게 하지만, 모르는 일은 무조건 어렵게만 느끼고 두려워한다. 따라서 태음인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남이 하고 있는 생소한 일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여 과감히 시작해야 한다. 처음 배울 때만 어렵고 귀찮을 뿐 곧 익숙해지는 것이다.

    운 동

    태음인은 운동량이 많은 것을 택해야 한다. 평소 땀이 많으면 건강한 체질이므로 운동을 충분히 해서 땀을 많이 내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주로 하되, 때로는 순발력과 민첩함을 요하는 운동을 하여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소양인(火.土기운이 강할때)

    음식

    이로운 음식 : 소양인은 비위(脾胃)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차고 싱싱한 소채류나 해물류가 좋다.

    곡류: 보리, 팥, 녹두

    해물: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복어

    채소: 배추, 오이, 상치, 호박, 가지, 당근, 우엉

    과일: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해로운 음식 : 자극성 있는 조미료가 많은 음식이나 닭고기, 꿀, 인삼은 해롭다.

    소양인은 구기자차가 좋다. 또한 뜨거운 차 종류보다는 당근즙이나 녹즙같은 것이 좋다. 특히 인삼차, 꿀차, 쌍화차 등은 좋지 않다.

    질 병

    소양인은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이다. 대변이 잘 나오면 병이 없다고 생각해도 좋으며, 설령 약간의 병세가 있더라도 곧 치유될 것이다. 반대로 다른 증세가 없더라도 대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대변이 계속 나오지 않아 못 견디게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러우면 중병이니 즉시 치료를 받아야한다. 소양인은 비뇨기, 생식기의 기능이 허약하다. 그래서 방광이나 신장 등 배설기관에 질병이 오기 쉽다. 허리와 다리가 약해 척추나 고관절 등에 이상이 생겨 요통으로 고생하는 수가 있다.

    감 정

    소양인은 감정적으로 터뜨리는 것은 슬픔이요, 깊이 간직하는 것은 노여움이다. 소양인은 슬픈 일을 당하면 극히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슬픔이 복받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이렇듯 급격히 감정에 휩싸이고 또 금방 진정하게 되면 신(腎)이 상하게 된다. 따라서 소양인은 슬픈 일에 너무 마음을 쓰지 말고 얼른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처 세

    소양인은 시작만 좋아하고 끈기가 없는 편이며 자기 일보다 남의 일에 신바람을 내고 실속 있는 일보다 남이 알아주는 것을 기뻐하고, 집안일보다 동네 일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따라서 소양인은 마무리짓는 확고한 의지가 없으면 일을 벌이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일단 시작한 일은 다소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중단하지 않는 끈기를 길러야 한다.

    운 동

    소양인은 지구력과 인내는 좀 부족한 편이나 굳센 성품이고 행동이 빠르며 승부욕이 있다. 소양인은 용맹스럽고 날랜 성품을 살리는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되, 때로는 지구력과 근력을 길러주는 운동을 하여 약점을 보완하여야 한다.

    소음인(水기운이 강할때)

    음식

    이로운 음식 : 소음인은 비위(脾胃)기능이 약하여 위장장애가 오기 쉬우므로, 따뜻한 음식이 좋다.찬 음식, 날 음식은 설사를 유발한다.

    곡류: 찹쌀, 차조, 감자

    해물: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채소: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과일: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육류: 닭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벌꿀

    해로운 음식 : 냉면, 수박, 빙과류, 우유, 생맥주, 밀가루 음식은 좋지 않다.

    소음인에게는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꿀차, 쌍화차 등이 좋다. 겨울철에 뜨거운 계피차를 마시면 발한 작용이 있어서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다. 인삼차는 시중에 파는 것을 써도 좋고, 또 거기에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질 병

    소음인은 음식소화만 잘 되면 건강하다. 소화가 안되고 명치끝이 아프고 속이 더부룩해서 항상 얼굴표정이 어두운 경우가 많다. 먹는 양도 적고 빙과류같이 찬 것이나 생맥주 같은 것을 먹으면 설사하기 쉽다. 위장계통의 질병이 소음인의 대표적인 질병이다.

    감 정

    소음인은 쉽게 쏟는 감정이 기쁨이고 깊이 간직하는 것은 즐거움이다. 기쁨이 물밀 듯이 몰려온다는 표현같이 쏟아졌다가 이내 그치고 만다. 그처럼 쉽게 기뻐 흥분하는 일이 자주 있게 되면 비(脾)를 상하게 된다. 기쁜 일이 있어도 평소 침착한 성격대로 정말 기뻐할 만한 일인지 따져보는 습관을 갖는다.

    처 세

    소음인은 충분히 승산이 있는 일이나 안전성이 확실한 방법만을 채택하려고 한다. 승산의 가능성을 몇 번이고 저울질해 보고서야 비로써 착수하는 편이다. 이처럼 많은 것을 따져보고 충분히 대비한 뒤에 일을 할 뿐 모험을 피하기 때문에 소음인은 실패할 가능성이 적으나, 작은 성공에 그치고 마는 경우가 많다. 또 너무 이것저것 재보다가 시기를 놓치거나 손해를 입는 경우도 많으므로 과감성을 길러야 하겠다.

    운 동

    소음인은 원래 기력이 부족해서 항상 과로하여 탈진하는 것은 금기시해야 한다. 너무 격렬한 운동법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신체 각 부위를 골고루 활동시켜 주고 적당한 근력을 유지하며 자세하게 해주는 체조나 조깅 같은 부담 없는 운동이 좋고, 체력소모가 많은 테니스 같은 운동은 시간을 짧게 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아래 사진처럼 체형으로 사상체질을 나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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