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겁쟁재 (群劫爭財)

오늘 바라본 홍천 하늘

아들과 함께 회전초밥집에서 한컷~~

고객중에 한분이 코로나 때문에 너무도 힘들어 하시길래

홍천 하늘을 카톡으로 선물해 드렸다.

보내준 사진 덕분에 많이 위로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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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오실수 없다면 사진을 보내드리겠지만

홍천에 오실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평창송어회와 명태조림을 대접해 드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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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들 생일 이었는데 깜박하고 챙기지를 못했다.

아빠 노릇 잘하려고 아무리 노력하면 뭐하나 싶다.

저녁은 아들이 좋아하는 회전초밥을 40접시나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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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자강 이석영 선생님이 정리한 사주첩경에 나오는 사주용어들을 하나씩 소개할까 한다.

 

제1 群劫爭財(군겁쟁재)

군겁쟁재란 말의 뜻은 비견․비겁이 재물(재성)을 놓고 다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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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겁쟁재를 알고져 하면 먼저 군겁을 알고 다음 쟁재를 알아야 하는데

군겁이란, 비겁의 무리(徒黨도당) 즉 비견․비겁이 많이 집합되어 있음을 말함이요,

다음 쟁재란 서로 재물을 다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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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비견,겁재)은 五行生剋原理(오행생극원리)로 볼때에 재성을 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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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갑목 일간의 재성이 무기 진술축미 토(土)이면

갑목의 겁재 을(乙)도 무기 진술축미 토(土)가 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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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갑과 을은 재성인 무기 진술축미를 가지고 다투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군겁쟁재란 사주에서 재성(재물운)을 취하려 할때에 비견․비겁이 많아 경쟁이 심하게 됨을 일컷는 말이다. 경쟁율이 높아 재물을 취하기 힘든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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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알아 두어야 할 점은

엄격히 말하여 재성을 취하려는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군겁쟁재라 하고,

또 재성을 취하려는 사주에 비견이 많으면 군비쟁재(群比爭財)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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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군비쟁재라 하든, 군겁쟁재라 하든 모두가 같은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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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성은 재물운도 나타내지만 남자에게는 여자운도 함께 뜻한다.

군겁쟁재 사주는 형제 동료간 동업을 피하여야 하고,

군겁쟁재 남자 사주는 각별히 여자를 잘 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여자를 무시하면 이혼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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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男多羊刃에 必重婚(남다양인에 필중혼)이라: 남명 사주에 양인이 많으면 반드시 거듭 혼인을 한다.

羊刃(양인)이 重重(중중)이면 必剋妻(필극처)라: 양인이 여럿 있으면 반드시 처를 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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