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와 사주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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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상담사는 사람의 운명을 알지 못한다. 다만 운의 흐름을 말해줄 뿐이다.

사주 상담사는 내담자가 좋은 결정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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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재물운이 좋아지는지, 언제 이성운이 들어오는지, 언제 직장운이 좋아지는지,

이력서는 몇일날 제출하면 좋은지, 계약서 작성은 몇일날 하면 좋은지,

언제 사건사고가 많을것인지등등 내담자의 운의 변화를 읽어줄 뿐이다.

사주 상담사가 내담자에게 야단치듯 억박지르듯 큰소리 치는것은 삼가해야 한다.

사주 상담사가 일어날 일들을 정확히 알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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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재성운이 들어올때 재물운이 좋아질수도 있지만

남자에게는 여자운으로 작용할수도 있다,

아내와의 운으로 작용할수도 있고, 숨겨둔 애인으로 작용할수도 있고, 아버지에 대한 운으로 작용할수도 있고,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결과물로 나타날수도 있다.

재성운이 들어 오더라더라도 자신보다 더 운 좋은사람과 경합을 할때에는 금전적 손해를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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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상담사는 운의 흐름을 말하는것이지 결과까지 책임지는 말은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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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꼭 고스톱판과 같다.

사주팔자(사주원국)는 들고 있는 7장의 패이고

매년, 매달 들어오는 운은 뒤집는 뒷장과 같다.

사주팔자도 좋아야 하지만 뒤집는 패도 좋아야 한다. 잘못 꺼내면 싸고 독박을 쓰기도 한다.

나 혼자 아무리 고스톱을 잘 쳐도 옆에 함께 앉은 사람의 실수로 내가 손해를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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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가 같은데 왜 다른 인생을 사는것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느 집안에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났는지, 어떤 형제들과 함께 자랐는지

어떤 친구를 만났는지, 어떤 스승을 만났는지, 어떤 배우자를 만났는지에 따라 운명이 완전히 갈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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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로 태어났는지? 흙수저로 태어 났는지가 사주팔자보다 우선한다.

사주팔자가 30%라면 환경이 50%이다.

나머지 20%는 선택의 기로에서 무엇을 선택할것인가? 에 대한 내 결정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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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너무 맹신해서도 않되지만 무시해서도 않된다.

내리막이 있으면 반드시 오르막이 있고,

오르막이 있으면 반드시 내리막이 있음을 자연을 통해, 사주명리학을 통해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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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운을 부적이나 굿을 통해 피해가는것 보다는

마음공부를 통해 감사와 평안으로 극복할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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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가 곰솥에 국을 가득 끓여둔체 나를 남겨 놓고 또 먼곳으로 갔다.

예전 같으면 욕을 하며 화를 많이 냈을것이다.

하지만 어제는 "악처가 위대한 철학자를 만든다"는 말이 크게 가슴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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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참된 평안은 외로움을 즐길수 있을때 찾아온다.

인간은 외로워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 속에서 존재감을 느끼지 못할때 또 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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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부모도 형제도 배우자도 자녀도 모두 내곁을 떠날것이다.

앞으로 혼자 있을 시간들이 계속 늘어만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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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만 건강하기 위한 운동과 영양섭치를 해서는 않된다.

내 영혼도 건강하기 위해서는 마음근육 운동과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

마음근육은 스트레스를 이겨낼때 마다, 마음의 상처를 이겨낼때 마다 마음근육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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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힘들다면 마음근육운동하기 딱 좋은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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