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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팔자를 공부하는 이유
    사주 이야기 2019. 6. 25. 12:35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스승님을 찾아 경북 영덕에 온다.

    2006년 동부산대학 장례풍수과에서 사주명리학을 처음 접했지만 아직도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몇일전 고등학교 은사님으로 부터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씀을 하나 받았다.

    필자가 머리가 나쁘고 끈기가 부족해 공부의 진척이 없다고 하소연 하자, 선생님께서 필자에게 주신 말씀이다.

    말은 십리를 달리면 지치지만 소는 천리를 가도 지치지 않는다고 뜻이다. 필자에게 천리를 뚜벅이로 가는 소가 되라 하신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고 스승님이 말씀 하신다.

    그래서 오늘도 도반들과 영해 교육장에서 잠을 청한다.

    도반 한분이 단오제때 재물로 사용한 소1마리 돼지12마리 중에서 맛있는 소고기만 한자루 갖고 왔다. 육회와 구이를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도저히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자다가 잠이 깨어 화장실에 앉아 포스팅한다.

    필자가 사주팔자를 공부하는 이유는 인간의 운명을 알고 싶어서이다.

    운명을 알고 싶어하는것은 창조주에대한 도전 처럼 보일수 있지만, 달리 해석하면 신이 나에게 준 사명을 알고싶어하는 소박한 욕구이기도 하다.

    사주팔자는 음양오행의 뜻을 품은 8글자로 구성되어져 있다. 총22글자 중에서 8글자만 태어날때 받는다. 나에게 없는 나머지 글자는 살아가면서 운에서 받게된다. 120년을 살면 모두 받는다. 그래서 신이 허락한 수명은 120세이다.

    음양은 끊임없이 바뀌고 순환한다.

    일(태양)은 양이고 월(달)은 음이다

    화(여름)은 양이고 수(겨울)은 음이다

    목(봄)은 양이고 금(가을)은 음이다

    토는 음양을 연결하는 통로이다

    목화토금수 오행이 끊임없이 순환한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는 말이 있다. 권세는 십년을 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명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권불30년이 맞다.

    대운의 한계절은 30년이기 때문이다.

    나쁘게 말하면 좋지 않은운이 30년간 지속 될수도 있다는 뜻이다.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 세운(일년운)에서 매년 운이 바뀌기 때문이다.

    운이 좋지 않을때는 일을 확장하거나, 너무 열심히 일하지 않는게 좋다.

    공부하고 적선하고 쉬는게 좋다.

    하늘은 모든 인간이 일만 하라고 하지 않았다.

    일할때와 쉴때를 구분해 두었는데 인간은 욕망이라는 최면에 걸려 죽는줄도 모르고 일만한다.

    하늘은 앞만 보고 달리라고 하지 않는다.

    운이 좋지 않을때에는 옆도 보고 뒤도 보며 쉬라고 한다.

    벌어 놓은게 없어, 노후 준비가 없어 쉴수가 없다고 내방객들이 하소연 한다.

    그때 필자는 굶어죽을것 같으면, 얼어 죽을것 같으면 필자에게 오라고 한다.

    잘 먹지는 못하지만 함께 같이 살자고 권한다

    한국은 참 좋은 나라이다. 기초생활에 대한 보장은 되어져 있다. 재산이 작거나 수입이 작은사람은 대학교육도 의료비도 전액 공짜이다.

    돈이 없어 불행한것이 아니라 욕망이 크서 불행함을 사주팔자가 필자에게 말해준다.

    필자는 내방객에게 하늘이 그 사람에게준 사명을 전해준다.

    언제 일하고, 언제 쉬어야 되는지, 어떤일은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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