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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관격, 상관견관
    사주용어 2019. 6. 25. 12:25

    © ricardo4to, 출처 Unsplash

    상관격은 월지 지장간이 천간에 투출된 것이 상관인 경우를 말한다.

    물론 지장간이 왕지(자오묘유)인 경우 천간 투출과 상관없이 정기 지장간이 상관인 경우 상관격이라고 한다.

    상관의 뜻은 말 그대로 관(官)을 상하게 한다. 직장(명예,남편,조직,관습)에 상처를 내는 기운이다. 야당 성향이 강하다. 보수보다는 진보적 성향이 강하다. 내 가족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한다.

    상관과 반대되는 기운은 정관과 정인이다. 정관과 정인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이다. 모험을 싫어한다. 이웃 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 공공의 이익 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

    상관견관은 상관이 정관과 나란이 있을경우 정관의 안정성과 실리성이 깨진다고 한다.

    상관격인 사람은 함께 협동하여 하는일 보다는 자신의 전문적인일에 종사하는것이 좋다. 전문직종이 아니면 연구직, 영업이나, 프리랜스, 자영업등 혼자 집중해서 하는일이나, 활동력이 왕성한 직업군이 좋다.

    승진을 바라지 말고 묵묵히 정년까지 갈수 있는일이 좋다. 엔지니어, 연구원, 기자, 경찰, 검찰, 군인등이 좋다.

    정관은 길신이고 상관은 흉신이라고 말하지만 필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정관은 아부도 잘하고 진급도 잘한다. 뇌물을 받아도 들키지도 않는다. 상관은 아부를 잘하지 못한다. 입 바른 소리만 한다. 진급도 잘 되지 않고 뇌물을 받으면 짤린다. 하지만 상관은 상사의 눈치를 보는것 보다 직장동료를 위한 일에 늘 앞장 선다. 자신의 이익 보다는 힘든 동료더 더 챙긴다.

    어렵고 힘든 동료를 챙기는 사람은 상관격의 사람이다. 아부를 못해 승진은 잘 되지 않지만 우리 주변을 늘 훈훈하게 하는 사람이다.

    상관격 여자는 시집을 못간다. 이혼할 확률이 높다. 남편복이 없다고 말하는 역술인들이 많다. 필자도 오랫동안 그렇게 상담해 왔다. 하지만 요즈음 들어와서 생각이 바뀌고 있다.

    필자가 상관격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것은 남편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가지고 활기차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 상관격 여성들을 너무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상관격 여성의 확실한 개운법은 처음부터 남편 덕 볼 생각을 하지 않는것이다. 아기에게 아빠가 없는것 보다는 있는것이 훨씬 좋고, 혼자 사는것 보다 같이 살면 경제적으로 이익이고, 사회생활 하는데 남편이라는게 없는것 보다 있는것이 좀더 유리하다는것 이상을 욕심내면 안된다.

    상관격 여성은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서 참 좋다. 표현도 잘하고 연애도 잘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다. 이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다.

    #궁합잘보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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