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 육십갑자

어떤이는 신(神)이 인간을 만들었다고하고,

어떤이는 인간이 신(神)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는 신(神)이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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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공평하고 정의로와야 된다고 외친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바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세상은 공평할수 없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서도 인간의 본성을 잘 풍자했다

인간은 각자 주어진 복(福)의 크기만큼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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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정의를 위해 싸우지는 않는다.

다만 나와 내가족의 이익이 침해당하면 연대하여 싸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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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복(福)은

자신의 복의 크기를 정확히 알고 그것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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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인간의 운명에 필요한 22개의 글자를 주었다.

하지만 인간은 22글자중 8글자 밖에 가질수가 없다.

그래서 아무리 채워고 또 채워도 채워지지가 않는것이 인간의 숙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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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을 공부하려면 먼저 육십갑자의 개념부터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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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갑자란 천간과 지지를 배합하여 만든 60개의 순서를 말하며

사주팔자는 년월일시를 육십갑자로 나타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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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의 10개 글자를 사용하고

지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개 글자를 사용한다.

천간과 지지를 한글자씩 조합하면 60개의 글자가 나온다.

(예를 들면,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신, 계유, 갑술, 을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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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간의 시작글자가 갑(甲)이고, 지지의 시작글자가 자(子)이기에

60개 글자의 순서의 첫번째가 갑자(甲子)이기에 60개의 패턴을 "육십갑자"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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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갑자는 갑자부터 계해까지 60개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나이로 61세가 되면 환갑(還甲) 혹은 회갑(回甲)이라고 부르는것도

육십갑자에서 기원한것이다.

무술년에 태어난 사람은 61세가 되면 무술년이 다시 돌아온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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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백제시대 부터 육십갑자를 이용하여 년월일시을 표시하였다.

년과 일은 60년단위로 육십갑자가 순환하고

월과 시의 천간은 천간합화(天干合化) 오행의 생극(生剋)논리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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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볼때에는 만세력으로 연주, 월주, 일주, 시주의 네기둥을 만들고 한기둥에 두글자씩 8글자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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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은 양력이나 음력이 아닌 절기력으로 시간을 정한다.

절기력은 지구의 공전 각도와 관련있기에 명리학은 음력보다는 양력과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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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시작하는 1월(寅월) 입춘은 매년 2월 3일~5일이다.

사주명리학에서 말하는 신축년(2021년- 흰소의 해)의 시작은 2월 3일 23시 58분이다.

구정(음력 1월1일)은 2021년 2월 12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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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卯월)은경칩 3월 5~7일경이다.

3월(辰월)은 청명 4월 4일~6일 경이다.

4월(巳월)은 입하 5월 5일~7일 경이다.

5월(午월)은 망종 6월 5일~7일 경이다.

6월(未월)은 소서 7월 6일~8일 경이다.

7월(申월)은 입추 8월 7일~9일 경이다.

8월(酉월)은 백로 9월 7일~9일 경이다.

9월(戌월)은 한로 10월 8일~9일 경이다.

10월(亥월)은 입동 11월 7일~8일 경이다.

11월(子월)은 대설 12월 6일~8일 경이다.

12월(丑월)은 소한 1월 5~7일 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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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오늘은 2020년 11월 8일 오전 10를

60갑자로 사주팔자로 만들면 경자년 정해월 을묘일 신사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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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황제 61년(기원전 2637년)가 사관인 대요(大撓)에게 명령하여 육십갑자를 지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중국신화의 삼황(三黃) 중 천황(天皇)이 육십갑자를 지었다고도 하고,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니 갑자가 내려왔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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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이 육십갑자를 주고 갔다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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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은 년월일시 4개의 육십갑자를 동양의 인간 DNA라고 부른다.

4개의 육십갑자를 통하여 525,600가지의 인간모습을 추론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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