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명기초 원리- 음령오행(발음오행), 수리오행, 삼원오행, 자원오행, 81수리길흉표

1.음령오행(발음오행)
음령오행은 소리로 나타나는 음에 따라 한글 자음의 [ㄱ, ㅋ]은 목(木) 오행, [ㄴ, ㄷ, ㄹ, ㅌ]은 화(火) 오행, [ㅇ, ㅎ]은 토(土) 오행, [ㅅ, ㅈ, ㅊ]은 금(金) 오행, [ㅁ, ㅂ, ㅍ]은 수(水) 오행이 작용한다는 이론으로 작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1940년 안동과 2008년 상주에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근거로 그동안 1517년(중종12년) 최세진이 편찬한 "사성통해(四聲通解)와 1750년(영조26년) 신경준이 편찬한 "훈민정음운해본(訓民正音韻解本)"을 근거로 조선어학회에서 사용해온 음령오행(발음오행)을 전면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음양오행의 중국 한자문화권에서 발또 다른 일부학자는 훈민정음운해본은 한자음을 고려하여 한글의 자음을 오행으로 분류한 반면, 훈민정음 해례본은 한글의 순수 발음만을 골한 음령 체계이기 때문에 한자를 포함한 한글 이름을 지을경우에는 훈민정음 운해본을 사용해야 하고, 순수 한글 이름만을 지을 경우에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율당의 주장은 훈민정음해례본에 기록된 음령오행은 말소리 오행이 아니라 음률오행이 확실히 맞다. 훈민정음 으로 쓴 홍무정운(洪武正韻)을 살펴보면 훈민정음해례본 음령오행은 말소리 오행이 아닌 음률오행이 맞다.

이와 같은 음령오행은 초성과 종성으로 구분하여 오행을 적용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김’ 자의 초성은 ‘ㄱ’이므로 ‘木’ 오행에 해당하고 종성은 ‘ㅁ’이므로 ‘水’ 오행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최’ 자와 같이 받침이 없는 글자는 초성은 ‘ㅊ’이므로 ‘金’ 오행이지만 종성에 해당하는 오행은 없습니다. 한글 모음은 음양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작명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주로 자음의 초성에 해당하는 오행을 적용하여 작명을 한다.

한글의 음령오행을 적용할 때 [열(烈), 여(女), 양(梁)] 등과 같이 두음법칙에 의하여 [렬(烈), 녀(女), 량(梁)] 등으로 이중 음이 나는 글자는 한글의 자음에 따른 음령오행으로 보면 초성이 ‘ㅇ’이므로 ‘土’ 오행이나 각각 [렬(烈), 녀(女), 량(梁)]의 초성인 ‘ㄹ’ 또는 ‘ㄴ’에 해당하는 ‘火’ 오행으로 봐야 한다는 학설도 있으나 이는 한글의 음령오행을 한자의 주음에 맞춘 것으로 순수하게 한글 음에 따라 오행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이름을 ‘이상렬(李相烈)’로 지었다면 ‘이상렬’에 해당하는 음령오행은 ‘土金火’ 오행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만 이상열(李相烈)로 지었다면 ‘이상열’에 해당하는 음령오행은 ‘土金土’ 오행으로 보는 것이 올바른 음령오행의 적용이 됩니다. 따라서 이와같은 한글 이름(성 +이름)에 해당하는 음령오행의 배치는 ‘오행길흉배치표’를 보고 ‘오행 길격 배치’에 해당 되도록 지으면 된다.

2. 수리오행
수리오행도 삼원오행과 같이 한자의 획수를 기준으로 오행을 정하는 것은 같으나 삼원오행은 두 개의 이름자에 해당하는 한자의 획수를 더해서 얻어지는 수를 가지고 오행을 정하는 것인 반면, 수리오행은 이름자에 해당하는 한자의 획수를 단독으로 구하여 오행을 정하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홍길동(洪吉童)’이라는 한자 이름에 해당하는 수리오행은 洪(10)은 ‘水’, 吉(6)은 ‘土’, 童(12)은 ‘木’이 되므로
‘홍길동(洪吉童)’의 수리오행은 ‘水土木’ 이 된다. 수리오행의 배치도 ‘오행길흉배열표’를 보고 ‘오행 길격 배열’이 되도록 지으면 되는데 음령오행이 ‘오행 길격 배열’에 해당하면 수리오행의 배열은 맞지 않아도 무방하다.

수리 오행의 획수는 자전이나 옥편에서 나오는 획수가 아닌 자원오행옥편의 획수를 사용한다.

오 행	木	火	土	金	水
획 수	1, 2	3, 4	5, 6	7, 8	9, 0

3. 81수리오행
81수리길흉표는 한자부수에 따른 것이다. 그러므로 순한글 이름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원형이정(元亨利貞)의 4개의 격을 통해 초년운, 청년운, 장년운, 노년운을 나타낸다. 4격중에서 3격만 좋아도 좋은운이라 한다.
1) 원격 = 이름의 가운데글자와 끝글자의 수를 더한 수 (초년운)
2)형격 = 이름의 가운데글자와 성의 수를 더한 수 (청년운)
3)이격 = 성과 이름의 끝글자의 수를 더한 수 (장년운)
4)정격 = 성과 이름의 모든 획수를 더한 수 (노년운)

<81수리길흉표>
○: 길하다   △: 보통이다   ×: 흉하다

4. 삼원오행
성(姓)이 일원(一元), 성과 첫이름자(상명)의 합수(合數)가 이원(二元), 첫이름글자(상명)와 두번째 이름글자(하명)의 합수를 삼원(三元)이라 한다. 합수가 10이 넘어가면 10단위를 제외한 나머지 숫자를 취한다.
홍(洪) 길(吉) 동(童)을 삼원오행으로 산출하면 10획(水) 16획(土) 18획(金) 이 된다

1, 성씨 획수는 10획을 그대로 사용을 하여 음양오행 수(水)이다
2, 성씨 + 상명자(이름 가운데 글자)획수=16획에서 6획만 사용하여 (土)가 된다
3, 상명자+하명자(이름 끝글자) = 18획에서 8획을 사용하여 (金) 이다
~~~종합하면 (水) (土) (金) 이 된다


5. 자원오행
삼원오행이나 수리오행은 한자의 획수를 기준으로 오행을 정하게 되는 것이지만 자원오행은 한자의 뜻에 내포된 의미에 따라 오행이 결정된다. 따라서 자원오행은 다른 오행 산출 방법과 같이 일정한 법칙이 없기 때문에 한자 본래의 의미와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가능한데 한자의 오행이 함께 수록된 자전을 활용하면 된다.

자원오행은 사주의 부족한 오행이나 결함을 보충해주면 되는데 이를테면 사주에 ‘木’ 오행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자원오행이 ‘木’에 해당하는 한자로 작명을 하여 보충해주고 ‘火’ 오행이 지나치게 많다면 ‘火’ 오행을 극제하는 ‘水’ 오행에 해당하는 한자로 작명을 하여 전체적으로 사주의 균형을 맞춰주는 작명을 해야한다.

6,음양 배열의 길흉
姓성의 글자가
홀수( 陽양)냐
짝수( 陰음)냐 에 따라 나머지 이름 글자가 결정된다.


姓성이짝수( 陰음)면 짝수( 陰음)+홀수( 陽양)+홀수( 陽양) 짝수( 陰음)+홀수( 陽양)+짝수( 陰음)
姓성이홀수( 陽양)면 홀수( 陽양)+짝수( 陽양)+짝수( 陽양) 홀수( 陽양)+짝수( 陽양)+홀수( 陽양)


  ◎홀짝에 의한 구성                             □ : 홀수   ■ : 짝수

구      분	홀수    姓		짝수     姓
잘   구성된 예	□  ■  □	□  ■  ■	■  □  ■	■  □  □
잘못 구성된 예	□  □  □	□     □	■  ■  ■	■ ■ ■ ■

  ◎소리(음성)五行

오 행	木		火		土		金		水
발 음	ㄱ. ㄲ. ㅋ		ㄴ.ㄷ.ㄹ.ㅌ		ㅇ. ㅎ		ㅅ. ㅈ. ㅊ		ㅁ. ㅂ. ㅍ
획 수	1	2	3	4	5	6	7	8	9	10
홀짝	홀	짝	홀	짝	홀	짝	홀	짝	홀	짝

  ◎ 잘 배합된 오행 (상생배합)

木	木木水	木木火	木水木	木水水	木火木	木火火	木火土	木水金
火	火木木	火木水	火木火	火火木	火火土	火土金	火土火	火土土
土	土金金	土金水	土金土	土火木	土火火	土火土	土土金	土土火
金	金金水	金金土	金水金	金水木	金水水	金土金	金土火	金土土
水	水金金	水金水	水金土	水木木	水木水	水木火	水水金	水水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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