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

© YHBae,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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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도화살을 찾아 보았다.

"호색과 음란을 말한다. 이 살은 남녀를 불문하고 피하는 것으로, 남자는 사주에 이 살이 있으면 호색하는 성질이 있어 주색(酒色)으로 집을 망하게 하는 수가 있고, 여자는 사주에 이 살이 있으면 음란한 성질 때문에 일신을 망침은 물론 한 집을 망하게 한다는 이유 때문에 혼인에 있어서 기피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속담에 여자의 얼굴이 불그스레한 홍기가 돌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도화살이 끼었다고 하는데, 이 도화살은 인간의 본능인 성욕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조선시대에서 여자의 개가를 인정하지 않았을 때 이 살은 멸문의 살로 인정되었는데, 도화살이 있는 여자는 성욕이 강해서 한 남자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인정되어 남편과 사별하는 원인이 된다고 믿었다.

이 도화살은 다른 살과는 달리 태어난 해와 태어난 날 두가지를 적용하여 본다. 신년(申年)·자년(子年)·진년(辰年)에 태어난 사람이나 그날에 태어난 사람에게는 유(酉)가 도화살이 되고, 인년(寅年)·오년(午年)·술년(戌年)과 일에는 묘(卯)가 해당되며, 사년(巳年)·유년(酉年)·축년(丑年)과 일에는 오(午)가 해당되며, 해년(亥年)·묘년(卯年)·미년(未年)과 일에는 자(子)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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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직업이 없던 시절에는 충분히 있을수 있는 해석이기도 하다.

하지만 남녀의 벽이 허물어진 현대사회에서는 도화살을 인기살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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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살에 해당하는 자오묘유 네글자는 가장 힘이 강한 글자이다.

자존심도 강하지만 자존감 또한 강하다.

남 눈치보면서 살기 보다는 자기 멋으로 사는 기운이 강하다.

유행을 휩쓸리기 보다는 나름대로 멋을 부릴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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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살은 사람들로 부터 주목을 받는 힘이다.

도화살을 가졌다고 모두 미남. 미녀는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사주에 도화의 글자가 2개이상 있으면 연애인, 정치인, 강사, 영업등

인기를 기반으로 하는 직업을 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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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살은 전문가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특히 태어난 달에 도화살이 있을경우 그 작용력이 더욱 강하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추진력과 집중력이 대단하다.

외골수적인 기질은 있지만 맡은 분야에서는 실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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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에 도화가 있는 경우 사랑표현을 잘 한다.

하지만 이성으로 인한 구설수가 있을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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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가 역마와 합이 있으면 허랑방탕객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신운에 일탈의 기운이 흘러들어온다.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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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 막 살아도 되는 자유도 있지만

절제할수 있는 자유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떤 자유를 선택하느냐가 내 인생의 품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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