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관격 적성과 직업

많은 분들이 카톡이나 문자, 메일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직업등을 문의해 온다. 적성과 직업을 안내 할때에는 오행과 십성의 발달정도와 격국을 보고 통변한다. 오늘은 편관격의 적성과 직업에 대해서 간략히 요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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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격이라 함은 월지 지장간속에 편관이 천간에 투출되어 있는경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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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편관이 있으면 어렵고 힘든일들이 많다. 하지만 카리스마와 자존심, 명예도 함께 따라온다. 식신으로 잘 다스려 주고 인성의 공부운으로 생해 준다면 정말 귀한 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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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권력형의 성향이므로 방대한 조직이나 간담(肝膽)을 필요로 하는 업무의 유형이고, 예리한 판단력과 신속한 결정력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아 수행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따라서 군인이나 경찰, 검찰, 법관, 의사와 같이 권위가 있는 직업이 잘 어울린다. 사주에 편관을 극하는 식신이나 변하게 하는 인성이 있는경우 간부로 오랫동안 일할수 있지만, 식신이나 인성이 없을경우 건달이나 노동자 등을 할수도 있다. 편관격은 편관을 극제하는 식신이 없으면 그냥 칠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편관이 일간보다 왕하면 살(殺)이라고 한다. 그만큼 식신의 작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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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이 없는 편관은 남들에게 잘보이려는 스트레스, 잘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다. 식신제살은 식신으로 살(殺)을 제압하여 잘 하려는, 잘 보이려는 억압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적당한 긴장으로 공부와 사회생활을 조화롭게 잘 할수 있다. 편관격은 일간이 강해야 편관을 통제 할수 있어 부귀하게 된다. 일간이 강해야 식신제살이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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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식신을 극하는 편인 대운이나 식신을 합해버리는 대운이 올 경우 발복하지 못한다. 편관격에 일간이 강하고 편관이 약하면 재성이 있어야 재생관이되어 재성 대운에 발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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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격에 편관이 간합을 하면 흉하게 작용하고, 편관격에 정관이 있을때에도 흉하게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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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이 약할경우 몸이 허약하여 잔병치레를 할수 있다. 편관격은 인성이 있어서 일간을 생조해 줘야 한다. 이것을 살인상생 이라고 한다. 편관이 인성을 생해주고 인성이 일간을 생해줘야 어려운 여건 여건속에서도 공부도 잘되고 명예를 함께 얻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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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상생(관성이 인성을 생해줌)의 경우 공부와 관련하여서는 굉장한 인내력을 지니고 있다. 주어진 상황에 대단한 인내심을 발휘하는 반면,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부모님과 선생님의 역할에 따라 사주그릇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안내자를 잘 만나기만 하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 안내자가 필요한 것은 수동적인 성향이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변수가 없는 분야의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수학이나 법학과 같은 분야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고지식하기 때문에 큰 변수 없이 배운 대로 가르치고 판단한다. 판검사가 적성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환경에서 배웠는가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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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분야를 보면 한번 직장에 들어가면 움직일 마음이 전혀 없다. 무엇보다도 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오래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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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으므로 경쟁에서도 다툴 일이 적다. 비교적 뒤로 물러나 있는 것 같지만 자신의 일에만 전념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두각을 드러낼 것이고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사업은 능동성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므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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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상생이 되면 법관이나 국회의원 등 고위직도 가능하고, 기업체의 고위간부나 기술분야에서 대성할 수 있다.

편관격이 길성의 겁재를 두면 검찰직은 부장검사, 군인은 장성급까지 진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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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살혼잡이 되면 역술인 종교인 등 잡다한 직업에 종사하게 된다.

신왕하면 관공직에 적합하고, 제화가 부족하면 낮은 무관 계통이 적합하다. 제화가 안 되고 신약하면 인격이 불량해질 가능성이 크다.

편관격이 식신제살을 이루면 군인, 경찰, 법관, 경호원, 교도관, 정치인, 의사, 간호사, 약사, 요리사, 기자, 작가, 언론, 방송, 종교인, 교수, 상담가 등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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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격이 편인을 보게 되면 의약계열이 적성에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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