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늦게 하는 사주(결혼 늦게하면 좋은사주-비겁과다, 효신살있는 인성과다, 관살혼잡여자, 무관여자, 식상과다 상관격여자, 재성과다 남자, 일지포함 삼형살, 원진살)

 많은 분들이 이곳 저곳 철학관에서 사주를 보거나 점을 보면 결혼을 늦게 하라고 한다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도 38세 이후에 결혼하라고 하거나 늦게 할수록 좋다고 조언하기도 한다네요..
일찍 결혼하면 이혼하거나 사별한다고 협박까지 한다고 하네요~

 저도 결혼을 늦게 하면 좋다고 말하지만 덪붙이는 말이 꼭 있습니다. 사주에 나타나는 내담자의 성격특성과 앞으로 다가올 운들을 말해주고 조심할 자신이 있으면 아무때나 결혼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늦게 결혼하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운명의 결정권자는 술사(사주상담가)가 아닌 내담자 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사주 상담가는 조언자일뿐 그의 인생에 어떠한 관여도 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죽음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면서 협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찍 결혼하면 배우자가 죽어!" 아무리 무당이라고 하지만 이런 말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사주가 좋지 않아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주변에 수도 없이 많이 있으니 말입니다. 사주원국과 대운의 흐름을 보고 늦게 결혼 하는게 더 좋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것도 적중율은 70% ~80%안밖임을 사주상담가나 내담자나 잊지 말아야 할 부분입니다. 사주 상담은 쪽집게 도사 처럼 점을 치고 운명을 예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가올 불행을 피하거나 불행의 강도를 약화시키는것에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운이 좋지 않을때에는 확장이나 이동을 자중하고 운이 좋을때는 확장이나 이동, 변동, 변화를 하는게 좋습니다.
 
 늦게 결혼하면 좋다고 말하는것은 너무도 무책임한 말입니다. 40대가 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날수 있는 확율은 더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결혼 못하면 그 사주상담가가 책임지지도 않을거잖아요. 정말 무책임한 말인것 같습니다. 부부싸움을 자주 할수 밖에 없는 사주라면 사주에 나타난 자신의 성격과 특성들을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를 같이 고민해야 사주상담가도 양지의 정신과 상담의사나 심리상담사와 같이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을수 있습니다. 

  일지를 포함하여 삼형살과 충극, 원진살이 있거나 비겁과다 이거나 효신살이 있으면서 인성과다 이거나  특히 여자일 경우 관살혼잡이거나 식상과다 이면서 상관격이거나 무관사주이거나 남자일 경우 재성과다일때 결혼을 늦게 하는게 좋다고 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가 올것을 알고 준비를 철저히 한 후에집 밖을 나간다면 비오는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듯 내 사주가 부부싸움이 잦고 이혼할 확율이 높은사람임을 인정하고 배우자를 이해하려고 더 노력하고 더 잘 대처한다면 사주좋고 궁합 좋은이들 보다 더 잘 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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